단번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아래 내용을 꼭 숙지하시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1. 감독관이 시험 시작이라 말하면 반드시 수돗물에 손을 씻고 작업을 진행하세요.

2. 복장 : 복장은 조리기능사자격증 실기시험과 제과제빵자격증 실기시험 모두 동일한 복장입니다.
감독관이 시험장에 입실해서 가장 먼저 보는 부분이 복장이에요.
조리복, 조리모, 앞치마는 반드시 착용하셔야 할 필수 복장입니다. 실기시험이 서로 경쟁하는 상대평가로 합격률이 무척 낮다보니 함께 입실한 경쟁자들보다 차별화를 주시는게 합격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히는 방법이에요.
필수 복장에 추가적인 흰바지와 흰신발까지 착용하시어 복장을 모두 흰색으로 통일하시면 감독관에게
철저히 준비했다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그만큼 점수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한국사람은 첫느낌이 좋은 사람에게 관대해질 수 밖에 없어요.
자격증 시험은 전문가 시험이 아닌 초보자로서 이제 막 요리에 입문한 사람이 얼마나 기본기와 마인드를 지녔는지를 점검하는 성격의 시험이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요리사는 자존심이 무척 강한 직업입니다. 요리사가 입는 정식 조리복이 아닌 실험할때나 약사들이
입는 흰가운을 입고 시험보는 분들을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감독관님들이 계신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걸리면 좋은 점수 받기 어려우니 반드시 요리사가 입는 정식 조리복을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모자도 흰두건보다는 정식 위생 모자인 조리모나 빵떡모자를 착용하시는게 위생점수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색이 요란한 바지 및 반바지나 찢어진 바지 등은 절대 착용해서는 안되며,흰바지를 도저히 구할 수 없을 시 차선책으로 흰색과 어울리는 검정바지를 착용하세요.
그 외의 바지는 되도록 착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복장은 다림질해서 깃을 세워주세요.

3. 실기도구준비 : 실기도구준비는 합격에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시험 볼 때 긴장되고 떨린상태에서 상식적으로 평소 연습을 통해 익숙해진 도구들이 편할까요? 아니면 처음 만져본 생소한 도구들이 편할까요?
경쟁자들은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연습을 통해 익숙해진 도구들 하나도 빠짐없이 준비해서 시험보는데, 본인만 잠시 빌린 도구로 시험본다면 게임이 되겠습니까?
시험감독관은 작업 과정만 보는게 아니라 도구들을 얼마나 숙달되게 사용하는지도 점검하기에 반드시 실기도구를 준비해서 입실하시길 바랍니다.

4. 반드시 해당 종목에 맞는 칼 사용 : 조리사에게 칼은 생명과 같습니다.

5. 재료를 지급받으면 시험장에서 나누어주는 프린트물의 재료 목록을 읽어보시고, 재료가 서로 섞이지않도록 그릇에 각각 분리해서 담아놓으세요.
사용하지 말아야 할 재료를 사용할 경우 오작으로 실격처리가 되니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6. 재료손질은 반드시 야채→육고기→생선 순으로 작업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7. 사용한 도구와 그릇들은 바로바로 설거지해서 감독관에게 청결에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길바랍니다. 절대 개수대에 사용한 도구나 그릇들이 방치되어 있으면 안됩니다.

8. 시험 중에 조리대의 물기들은 행주를 이용하여 수시로 닦아주세요.

9. 손톱이 길거나 매니큐어 자국이 있어서는 안되며, 시계, 반지, 목걸이 착용은 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머리카락이 긴 분들은 반드시 머리망을 하고 머리카락을 조리모 안으로 숨겨두시고 신발은 운동화를 신으셔야 합니다.
 
10. 손으로 반죽을 치대주거나 면을 손으로 직접 만져야 할 경우 반드시 손을 씻고 작업을 진행하세요.

꼭 이것만은 기억하고 실기시험에 응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