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해전통시장(회장 김상호)은 연일 찾아드는 관광객과 이웃사촌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이 계절에 보물섬 남해군에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어머니의 품속 같은 따스함과 시골의 인심이 묻어나는 참맛 집 하면 삼척동자도 남해전통 시장내 어시장 한쪽에 있는 남해의 참맛 집 ‘봉정식당’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봉정식당’ 주인장 오문자 사장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인정 넘치는 유머, 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멋진 패션은 한 번 찾은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남해 참맛 집 중의 참맛 집 ‘봉정식당’이다.
시골의 넉넉한 인심과 주인장 오 사장의 손맛에서 우러난 13~14가지의 반찬과 메인 음식들은 찾는 이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있으며 두 번 말하지 않아도 척 보면 손님들의 입맛을 다 알아 버린다는 주인장의 입심이 정겹다.
특히 늦겨울 가장 대표적인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반찬은 해풍을 먹고 자란 남해군의 대표 음식인 토종 남해 시금치이다.
한 번 찾은 손님이 남해 시금치 맛에 반해 다시 찾았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어 남해 시금치의 명성은 먹어본 손님들은 맛을 매우 극찬하고 있다. 또 여름이면 ‘오도리(왕새우) 구이’와 ‘계절 생선 매운탕’과 ‘전어무침’ ‘생선회’ 등을 가을에는 ‘전어구이’와 ‘전어무침’과 각종 ‘생선구이’ 등이 있으며 겨울에는 ‘물메기탕’과 ‘각종 매운탕’ ‘털게 정식’과 해산물 등이 있다.
‘봉정식당’은 인터넷에 ‘남해전통시장 남해 참맛 집 봉정식당’을 치면 바로 예약하고 찾아올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남해읍에 도착해 농협 남해군지부 옆 시장 무료주차장을 이용해 주차를 하고 시장 내에 있는 목욕탕 중앙목욕탕을 찾으면 바로 앞에서 영업 중인 남해전통시장의 참맛 집 ‘봉정식당’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