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최근 외식 소비의 트렌드가 변화해 냉면의 판매량이 그다지 높지는 않다. 음식 하나를 먹어도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웰빙 트렌드가 외식시장 전반에 자리 잡아, 여름철 냉면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요즘에는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도 챙기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면 요리를 선호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점차 더워지는 날씨 속에 실제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국수정식&보리밥전문점 ‘메밀래’의 100% 메밀면으로 만든 막국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메밀래’는 메밀을 주재료로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만든 웰빙 요리를 선보이는 품격 높은 외식공간이다. 제면실을 별도로 마련해 품질 좋은 메밀을 맷돌에 갈아 매장에서 직접 100% 메밀면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먹고 난 후 더부룩한 느낌을 주는 밀가루로 만든 면과는 차이가 난다. 메밀은 밀가루에 비해 소화도 잘 될 뿐만 아니라 저칼로리 음식으로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B, 루틴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해 기분 좋은 포만감을 준다.

 단순히 100% 메밀면이라는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많은 고객들이 ‘메밀래’를 방문하는 것은 아니다. 인기 비결은 바로 ‘맛’이다. 일반적으로 100% 순수 메밀로만 만든 면은 식감이 거칠고 투박하다. 또 면이 부드럽지만 툭툭 끊어진다. 때문에 케이블TV의 한 프로그램에서 부드럽고 끊어지지 않는 메밀면은 밀가루의 혼합 비율이 높은 것이라고 방송한 적이 있다.

 하지만 ‘메밀래’의 메밀면은 전혀 다르다. 메밀 반죽을 저온 숙성해 메밀 특유의 거칠고 투박한 식감이 전혀 없다. 따라서 면이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하고 찰지다. '메밀래'는 이렇게 부드럽고 찰진 식감의 메밀면을 베이스로 청수무로 단맛을 내고 세 번 얼려 숙성해 감칠맛이 나는 동치미, 그리고 직접 담근 명품 식해를 더해 막국수를 만든다.

 정성이 가득 들어간 식재료로 맛을 내기 때문에 인스턴트 음식과는 다를 뿐 아니라 입 안에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바로 이 특별한 맛으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메밀래'를 방문하고 있다.

 막국수를 주문하면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보리밥도 별미다. 보리밥에 두부된장과 열무김치, 들기름을 넣어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100% 메밀을 7척 대정 홍두깨로 밀어 만든 만두피에 속을 꽉 채운 수제 만두와 막국수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시원한 여름 별미가 아닌 '이열치열'로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국내산 한우사골 육수를 사용한 떡만두국, 수육을 즐길 수 있다.

 용인 맛집 ‘메밀래’의 관계자는 “가정의 달이 되자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뛰어난 맛과 품질에 한번 만족을 하고, 편리한 주차시설과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에 또 한번 만족을 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맛과 품질, 위생, 서비스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국수정식&보리밥전문점 ‘메밀래’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1-282-500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