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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 [종로구 재동] 송명희 바다장어
이름   이민준
작성일   16-05-16 16:38 조회   772

장어는 봄철과 여름철 보양식으로 불린다. 영양과 맛이 뛰어나고 기력 회복과 정력을 증진시키는데 정평이 나 있다. 일본도 예로부터 여름철이 되면 장어를 먹는 풍습이 있다. 그만큼 다양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것이다.

점점 더워지는 요즘, 몸보신을 위해 장어요리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송명희 바다장어’는 통영앞바다에서 건져올린 자연산 장어를 내놓는다. 바다장어는 민물장어와 달리 양식이 되지 않아 100% 자연산이다. 곁들임 반찬에도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며 이집만의 노하우를 담은 식자재를 첨가해 정성들여 만든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재동 111-9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22시까지. 주말 휴무

연락처: 02-741-2325

• 가격: 장어구이 大5만9000원. 中 4만 5000원, 산꼼장어 大 6만원 中 5만원, 서대회무침 3만원, 세꼬시 4만 5000원, 전복구이 2만원, 장어대물 15만원.

점심메뉴-장어탕 1만원, 장어덮밥 8000원, 곤드레밥 8000원, 콩나물 황태국 8000원, 굴국밥 8000원.

3. 상호

자존심을 걸었다며 상호명에도 본인의 이름을 내걸은 송 대표는 요리에 있어 식재료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전라도 여수에서 오랜 기간 음식장사를 하셨던 어머니의 노하우를 몸으로 익혔지만 좋은 재료에 정성들이는 것만큼 최상의 비법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4. 주 메뉴

장어구이는 주방에서 한 번 구워진 초벌구이 상태로 나오는데 양념장을 바르지 않고 숯불에 구워내 장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노릇노릇하게 잘 익혀진 장어를 한입 먹으면 입안 가득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장어에 양념을 발라 구워먹기도 가능하다.

이집은 조미료 대신 직접 담근 매실청을 넣고 소금도 일반 소금이 아닌 천일염을 볶아 간을 맞춘다. 특히 방풍나물장아찌, 매실장아찌, 퍼펙트고추장아찌 등은 농작물을 직접 가져와 단근 것으로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 알싸한 맛이 감도는 갓김치도 여수에서 직거래한 돌산 갓으로 만든다.

매일 아침마다 만드는 장어탕도 인기가 좋다. 장어 비린내를 완전히 잡아 국물맛이 일품이다. 비린내를 잡을 수 있는 비결은 장어를 갈 때 월계수잎을 한주먹 넣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비린내가 사라지고 시원한 국물맛을 낼 수 있다. 여기에 집된장을 넣고 살짝 매콤하게 고추씨를 갈아 넣으면 국물맛이 더욱 좋아진다. 포장도 가능해 손님들에게 인기만점.

   
▲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별미는 서대회무침이다. 횟감으로 썰은 서대에 미나리, 오이, 깻잎, 대파, 당근 등 제철채소를 넣고 무쳐낸다. 서대는 여수에서 주로 먹는 흰살 생선인데, 5년 된 막걸리 식초에 버무려내는게 포인트다. 또 서대회와 어우러진 갖은 야채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막걸리하고 궁합이 잘 맞아 반주를 따로 곁들일 수도 있고, 공기밥을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서대 자체의 시원한 맛과 새콤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6. 맛의 비결은?

기본 원료가 되는 고춧가루, 마늘, 고추장, 된장, 조선간장, 들깨 등은 전라도 남원에 사는 시어머니로부터 받아온다. 집 근처 텃밭에서 농사지은 작물이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다.

*식재료는 어디서 구입하는지 

“무, 양파 식자재 수급업체에서 오거나 시어머니가 농사지은거, 산지에서 공수해 오는 방법 등 다양하다”

*식자재 구입의 조건이 뭔지

“신선하고 제철음식을 고른다. 가격이 부담에도 맛의 차이 때문에 국내산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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