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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 [안산 중앙동 ] 콤콤콤
이름   남가예
작성일   15-06-22 16:18 조회   816




안산 중앙동. 안산에서 가장 번화가인 이곳은 안산을 대표하는 음식점과 쇼핑샵이 몰려있다. 리포터는 중앙동에서 모임이 있을 때 즐겨 찾는 음식점 한 곳이 있다. 롯데백화점 인근에 있는 즉석떡볶이 전문점 ‘콤콤콤’이다.
콤콤콤 요리를 맛본 리포터의 지인들은 대부분 만족해한다. 특히 즉석 떡볶이 전문점이라 학생과 여성들에게는 아주 높은 점수를 받는다.
며칠 전 리포터는 함께 일하는 주부 리포터분들과 함께 콤콤콤을 찾았다.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제법 많은 테이블에 손님들이 있었다.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 어머니와 아이들, 모임 중인 듯한 중년의 여성들….

즉석떡볶이의 우아한 맛, 음료수와 고급원두커피는 무한리필
보통은 떡볶이, 피자 세트메뉴를 주문하지만 이날은 떡볶이, 피자, 파스타 등을 고르게 주문했다.
콤콤콤은 일반 떡볶이 전문점에서, 최근 피자와 파스타 등의 메뉴를 추가하면서 이태리풍의 세련된 떡볶이 전문점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곳의 피자와 파스타가 웬만한 피자 전문점이나 파스타 전문점보다 더 맛있다는 것이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맛도 탁월해서 누구와 함께라도 부담이 없고 만족도가 높다. 런치타임 세트메뉴의 경우 가격이 9500원부터 1만7000원 정도인데, 3인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주문을 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사이 야채즉석떡볶이와 모듬떡볶이가 나왔다. 떡볶이는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리포터는 중간맛을 선택했다.
떡볶이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입안에 군침이 돈다. 가장 먼저 먹은 음식은 치즈가 가득 든 모둠떡볶이의 떡이다. 모둠떡볶이에는 일반 떡도 있지만 떡 안에 치즈가 가득 들어 있는 떡도 있다. 리포터는 이 떡을 좋아한다. 떡볶이 양념과 어우러진 이 떡은 무어라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만족스러운 맛을 연출한다.
지인들도 맛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떡볶이가 매울 때는 물 대신 음료수를 마신다. 이상하게 물을 마셨을 때보다 입안이 더 개운하다.

맛을 보면 반하는 파스타와 피자
다음은 파스타를 먹을 차례. 콤콤콤의 파스타는 특별하다. 느끼함이 덜하고 담백하기 때문에 파스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리포터도 즐겨 먹는다.  
“이 파스타에는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나봐. 깔끔하고 아주 좋은데. 우리 아이들 파스타 먹고 싶다고 하면 여기서 먹으라고 해야겠다.”
“그러게. 떡볶이 전문점에서 어떻게 이런 맛을 낼 수 있지?”
주부들은 어쩔 수 없나보다. 함께 간 지인들, 음식을 먹으면서도 아이들 생각을 먼저 한다.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것 같은데, 맛이 일품이라며 칭찬을 한다.
피자 맛도 우수하다. 화덕 자체를 이태리에서 공수하고 이태리 정통방식을 따른 피자라는데, 확실히 훌륭하다. 고르곤졸라와 마르게리따 등의 피자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고르곤졸라를 더 좋아한다.
콤콤콤에서는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는데, 이날은 배가 너무 불러서 생략했다.
후식은 무료로 테이크아웃까지 가능한 콤콤콤표 원두커피. 커피 맛 좀 안다는 지인들도 이곳 원두는 상당히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 같다고 했을 만큼 커피향도 우수하다.

이렇게 4명이서 푸짐하게 먹었지만 계산할 때는 부담이 없다. 이날도 3만원 조금 넘게 나왔다. 역시 지인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중앙동에 있는 콤콤콤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중이라고 한다.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에 맛과 서비스 등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안산 중앙동에서 만남의 장소가 필요하다면 즉석 떡볶이 전문점 콤콤콤을 추천한다. 특히 런치타임(오전 11시30분~오후 5시)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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