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조이쿡
  • 경성요리학원

검색

> 즐거운 레시피 > 맛집 공유해요

제목   [경남] [김해시 삼정동] 김덕규 과자점
이름   남가예
작성일   15-07-10 13:56 조회   732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밀려 문을 닫는 골목상가가 속출하는 가운데 김해시 삼정동의 ‘동네빵집’이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에 밀리지 않고 매출을 늘려나가 눈길을 끌고 있다.

1997년 김해시 삼정동 호성상가 1층에 자리 잡은 ‘김덕규 과자점’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2009년 입점한 프랜차이즈 제과점과 3년째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제빵 경력 32년의 베테랑인 김덕규(48·제과기능장) 대표는 13일 프랜차이즈 제과점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매출을 오히려 2배나 늘린 비결을 소개했다.
<IFRAME style="POSITION: absolute; TOP: 0px; LEFT: 0px" id=aswift_3 height=200 marginHeight=0 frameBorder=0 width=200 allowTransparency name=aswift_3 marginWidth=0 scrolling=no allowfullscreen="true"></IFRAME>


그의 빵집은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들어오기 전에 전국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영업이 잘 되는 곳이었다. 하지만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 입점 이후 1년간 매출이 30~40% 정도 줄었다. 직원 4~5명도 스스로 그만뒀다.

김 대표는 이런 위기상황에서 투자를 늘렸다. 공장 규모를 넓히고 기계를 새로 들이고, 인원도 충원했다. 제빵연구소를 설립하고 초콜릿카페(공장)를 만들었다. 빵도 하루 2번 굽다 5~6번으로 늘렸다. 많게는 10번까지 구웠다. 조금씩, 자주, 신선한 빵을 제공했다.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많이 투자하니 더 좋은 제품이 나왔다. 매출도 경쟁업체가 입점하기 전보다 배로 늘어났다. ‘케이크의 달인’, ‘경남도 최고 장인’의 손맛이라는 입소문이 나자 단골손님도 늘어났다.

강모(42·여·김해시 부원동) 씨는 “김해에 대기업과 경쟁해서 이기는 동네빵집이 있다는 것이 좋다”며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맛이 좋은 동네빵집을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Total 39

No. 메뉴명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3 [경남] [마산 월영동] 게수작 남가예 08-18 583
22 [경남] [통영시 항남동] 통구미 횟집 김아영 07-28 579
21 [경남] [마산 회원구] 푸짐한 우리집 강지원 07-21 605
20 [경남] [김해 장유동] 우담 이현경 07-18 558
19 [경남] [김해시 삼정동] 김덕규 과자점 남가예 07-10 733
18 [경남] [함안군 여항면] 깜이네 황재영 07-07 639
17 [경남] [진주시 이현동] 하연옥 진주냉면 나영기 07-03 577
16 [경남] [마산 합성동] 힙합돼지216 나영기 07-01 616
15 [경남] [경남 남해군] 봉정식당 황푸름 06-25 508
14 [경남] [마산 합성동]화덕애한판 김정은 06-16 568
13 [경남] [마산 합성동] 함박눈 남가예 06-12 624
12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원조해물나라 김예라 05-21 456
11 [경남] [통영시 도천동]통영바다횟집 성재경 04-13 489
10 [경남] [창원시 상남동] 황제잠수함 김다은 04-13 585
9 [경남] [마산시 합성동]부산 이화양곱창 권누리 04-06 607
8 [경남] [대전시 월평동]원조 통영해물탕 그대로 '통영해물탕' 김나영 04-06 514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