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곱창 구이는 충북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고기보다 쫄깃쫄깃 하고 씹는 맛이 좋아 옛날부터 귀한 음식으로 여겨왔습니다.
소의 4개의 위 중 제 1위를 양곱창이라고 하는데 살이 두꺼워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습니다.
소 한마리에서 기껏해야 2~3kg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음식인데, 땀을 많이 흘리거나 허약한 사람들이 먹으면 좋고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밀가루를 뿌려 주무르며 냄새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하얗게 손질해 갖은 양념에 재워 구워먹으면 아주 맛있는 술안주가 됩니다.
합성동 근처에 기거하는 분은 물론 주변에서 꽤 인기 있는 집입니다.
야들한 대창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양 또한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며 달달한 맛이 좀 있는 편이고 진득하지만 들깨로 인한 텁텁함은 없습니다.
다른 대창집에 비하면 가격 역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장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1동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