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 해충, 비누로 퇴치
옷장은 오랫동안 밀폐돼 있으면 해충이 생기기도 하는데 해충방제를 위해 옷장 서랍에 비누를 넣어두면 좋아요. 의류를 좀먹는 해충은 비누를 싫어하기 때문에 비누를 손수건으로 싸서 옷장 서랍에 넣어두세요. 옷 위에 놓아두면 냄새가 위에서 아래로 퍼집니다.
집 욕실 타일 틈새에 곰팡이도 자주 끼는데 초를 칠해 두면 물기가 스며들지 않아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아줘요. 몇 개월에 한 번씩 칠하면 효과가 지속됩니다.

*김치 덜 시게 하는 밤나무잎
김치가 빨리 시는 것을 막으려면 김장독 바닥에 밤나무나 도토리나무잎을 10㎝두께로 깔아주면 김치가 빨리 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우유를 데울 때 안 눌어붙게 하려면 먼저 냄비를 물에 적신 후에 우유를 붓고 끓이면 된다.

*낡은 벽지, 쉽게 떼어내려면
낡은 벽지를 전기 다리미로 슬슬 문질러주면 벽지 안쪽의 접착제가 녹아 쉽게 떨어진다. 페인트를 새로 칠하고 난 후 냄새가 잘 안 빠지면 양파 몇 조각을 구석에 놓아두면 양파가 냄새를 흡수해 중화시킨다.

*섬유유연제 뺨치는 헤어린스
세탁을 하다 섬유유연제가 떨어졌을 때는 헤어린스를 넣어주면 향도 좋고 정전기도 방지됩니다. 피부가 예민해 섬유유연제를 쓰지 못하는 경우에는 구연산을 쓰면 좋아요. 구연산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칼날이 무뎌졌을 때
요리를 하다 보면 칼날이 무뎌져 불편할 때가 있죠. 하지만 마땅히 칼을 갈만한 도구가 없을 때 응급처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우선 밥 공기 바닥에 10회 정도 갈면 칼날을 세울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호일 1장을 2회 접어서 그 사이에 칼을 끼우고 호일을 잘라도 칼날이 갈아집니다.
또 식칼에 세제를 묻힌 다음 둥글게 만 신문지 끝에 물을 적셔 칼자루와 칼 끝 사이를 문지르면 10회 왕복해도 칼날이 어느 정도 갈아져 사용할 수 있어요. 같은 방법으로 가위도 갈아 쓸수 있죠.